2006.05.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독자가 띄우는 시 한편-손한성] 모란 병풍
고즈넉한 뜨락에 해 묵은 모란이 피어 화관인 양 함초롬한 꽃부리에 이슬이 자고 바람이 쉬고 나비는 저만치 풀섶에 나래를 접었다 닫힌 듯 열린 미닫이 사이로 꽃술처럼 고운 아미 주렴에 흔들리고 외씨버선 치마 끝에 이는 고풍스런 바람을 밟으며 여인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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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 · '독자가 띄우는' · 2006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6.05.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고즈넉한 뜨락에 해 묵은 모란이 피어 화관인 양 함초롬한 꽃부리에 이슬이 자고 바람이 쉬고 나비는 저만치 풀섶에 나래를 접었다 닫힌 듯 열린 미닫이 사이로 꽃술처럼 고운 아미 주렴에 흔들리고 외씨버선 치마 끝에 이는 고풍스런 바람을 밟으며 여인은 조용…
2006.05.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문이 닳아 없어지도록 흙을 만지고 자식을 만지고 세상을 만지셨습니다 어머니는 자식들의 꿈을 현실로 연결시키는 징검다리였습니다 자신의 이름은 없이 오직 자식의 이름을 위한 희생의 삶이었습니다 주고 또 주고 가진 것 모두 내어주는 베품의 삶이었습니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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