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독자투고] 강희대 "아내"
벌써 황혼이 오는가보다. 지난날 옛날을 빌려와 늙은이야기에 밤이 깊는다. 반백된 헝크러진 머리가 듬성이 속살을 내민다. 사발처럼 생긴 얼굴이 긴 골을 만들었구나. 담장 모탱이에서 밀회가 오늘 가져왔으니 그러나 모두는 밝히지 않으련다. 스쳐지나듯 비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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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 '독자투고 강희대' · 2012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12.01.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벌써 황혼이 오는가보다. 지난날 옛날을 빌려와 늙은이야기에 밤이 깊는다. 반백된 헝크러진 머리가 듬성이 속살을 내민다. 사발처럼 생긴 얼굴이 긴 골을 만들었구나. 담장 모탱이에서 밀회가 오늘 가져왔으니 그러나 모두는 밝히지 않으련다. 스쳐지나듯 비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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