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12.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돌아온 날 - 김태숙
돌아온 날 김태숙 차장 마음 무심히 떠났다 온 뒤 떠나 구중구천을 어설피 떠돌다 온 뒤에도 늦가을 토요일 오후 남산놀이터에는 있어온 것들이 전처럼 있다. 가지 휜 나무들 내려앉은 햇살 그 아래 단풍 젖어 환한 잎도 찬물로 오래오래 씻어낸 듯 가득한 한…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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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 '돌아온 김태숙' · 1995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5.12.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돌아온 날 김태숙 차장 마음 무심히 떠났다 온 뒤 떠나 구중구천을 어설피 떠돌다 온 뒤에도 늦가을 토요일 오후 남산놀이터에는 있어온 것들이 전처럼 있다. 가지 휜 나무들 내려앉은 햇살 그 아래 단풍 젖어 환한 잎도 찬물로 오래오래 씻어낸 듯 가득한 한…
1995.07.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하 늘 김태숙 기자 그대의 눈은 끝없이 맑고 깊어서 걸어도 걸어도 세상은 그 눈 속이다. 목공소 마당 미류나무 위에는 방금 구름 건너 돌아온 까치가 둥지를 틀고 참새 두마리 따라와 넘보다 일을 깨닫고 총총히 돌아가는 한나절 그대 속눈썹 끝에 바람이 돌…
1995.03.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사라지는 것들과 사라지는 것을 기다리는 못난 것들은 눈물겹다 김태숙 기자 1 그렇게 지독히 한 시절 사랑했으면서 그렇게 실컷 세상에 배반당했으면서 이제 와 또 사랑의 아픈 꿈을 꾼다 떨어진 목숨 하나 삶 속으로 불러내는 건 사랑뿐이었다고 그리고 영원히…
1995.03.2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대표와의 인연은 1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 87년 JP가 미국에서 돌아온 뒤 정치를 재개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때 그분을 받들어 작은 힘이나마 바치겠다고 마음먹었었다. 당시 부여를 시작으로 JP 정치재개 환영대회를 열었는데 본인은 홍보기획과 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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