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 지역사회 · 유수아
안라미 지음협동조합 실장이 추천하는 “작은 것을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책”
…으키고 커튼을 걷으면 아, 눈이 거기 있다. 창을 내내 올려 보다가 내 얼굴이 뜨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손바닥을 힘차게 흔드는 애인처럼, 눈을 그렇게 발견하는 날은, 사랑을 발견한 듯 벅차다. “겨울에 눈을 발견했을 때 벅찬 마음을 표현한 구절이다. 소…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2건 · '얼굴 없는' · 2022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2.12.09 · 지역사회 · 유수아
…으키고 커튼을 걷으면 아, 눈이 거기 있다. 창을 내내 올려 보다가 내 얼굴이 뜨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손바닥을 힘차게 흔드는 애인처럼, 눈을 그렇게 발견하는 날은, 사랑을 발견한 듯 벅차다. “겨울에 눈을 발견했을 때 벅찬 마음을 표현한 구절이다. 소…
2022.08.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 하니 올해로 72년 되었다. 집도 엄마도 세월의 흔적을 비켜 갈 수 없는 듯, 어디 한군데 성한 곳이 없다. 엄마의 구부러지고 야윈 빛바랜 몸처럼 덩치 큰 집도 여기저기 허물어져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것만 같다. 약간의 죄책감이 느껴진다. 어쩌다 한…
2022.08.12 · 문화·교육 · 임아연
…은 살림밑천”이라고 했다. 자녀가 1~2명 뿐인 요즘 시대에는 있을 수 없는 얘기지만 먹고 사는 게 힘들었던 시절, 식구가 노동력이 돼야 했던 시절엔 흔히들 하던 말이었다. 8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최종옥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맏딸은 살림밑천이라, …
2022.07.29 · 인물·동정 · 당진시대
…?” 묻는 행동이 잦아졌다. 그렇게 목소리 한 번 더 듣고 시간이 맞아 얼굴 한 번 더 보고 대화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매력적인 농촌이다. 2021년 6월 ‘농촌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로 도심을 떠나 당진에서 첫 시골살이를 맛봤다. ‘로컬에디터’로…
2022.06.18 · 지역사회 · 한수미
… 닫았다고 도시락만 놓고 가야 한다고 하니 눈시울이 붉어지셨어요. 사람 얼굴이 이렇게 창백할 수 있구나를 그때 느꼈어요. 늘 무뚝뚝하고 정없어 보였던 어르신의 눈물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제 일에 대한 가치도 느꼈어요.” 요양보호사 정책과…
2022.06.13 · 문화·교육 · 박경미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께 대회장을 찾은 조성남 상록초등학교 교장은 “얼굴이 마스크 자국으로 탈 정도로 아이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며 “이번 대회가 열려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결과 고학년과 저학년부 모두 탑동초등학교…
2022.05.16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날이 다가와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지난 3년이라는 세월, 우리는 얼굴 3분의 2를 마스크로 덮고 코로나19와 긴 사투를 치렀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직장을 잃기도 했다. 삶이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힘들어할 때도 마스크 …
2022.04.27 · 정책·행정 · 김예나
…, 구독>을 발행하고 있다. 그는 “당진이라는 지역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도시였다”며 “하지만 당진에서 반년을 살면서 당진의 매력을 알게 됐고 더 알아보고 싶어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들은 농부들과 만나고, 농촌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2022.04.08 · 정책·행정 · 임아연
…다. 이에 대해 당진시 회계과 청사관리팀은 “원래 그곳은 천막을 칠 수 없는 공간”이라며 “화단을 설치한 것은 천막농성과 관계없이 시청사의 얼굴인 민원실 입구를 예쁘게 꾸미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0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에 면봉을 넣기란 쉽지 않다. 아이는 검사를 하기 싫어 발버둥을 치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울어댄다. 아내와 남편은 발버둥 치는 딸아이의 양팔과 다리, 얼굴을 붙잡고 양쪽 코에 면봉 넣기를 시도했다. A씨는 “이젠 면봉만 손에 쥐어도 딸이 도망다닌다…
2022.01.24 · 지역사회 · 한수미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당진시청을 찾아 나눔을 전해 마음의 온기를 높였다. 지난 17일 당진시청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중년 여성이 찾았다. 이 여성은 “넉넉한 생활은 아니라 큰 금액은 준비하지 못했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2022.01.06 · 지역사회 · 임아연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익명의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전을 모은 저금통을 몰래 두고 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송산농협 임직원들은 여기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총 500여만 원을 당진시에 기부했다. 송산농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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