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12.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서금구의 사람아 사람아-윤중하 합덕 도곡리
…을 처음부터 알지 못했다. 오래 산 뒤에 노숙(老熟)이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 달력을 뜯을까 말까 망설여진다. 금년도 저물었다. 젊은이들이야 주저함없이 며칠 남지않은 달력을 찢어내어 새해를 미리 맞는 기쁨이 있겠지만 노인들은 촌각(寸刻)이라도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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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오는 마지막' · 1995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5.12.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을 처음부터 알지 못했다. 오래 산 뒤에 노숙(老熟)이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 달력을 뜯을까 말까 망설여진다. 금년도 저물었다. 젊은이들이야 주저함없이 며칠 남지않은 달력을 찢어내어 새해를 미리 맞는 기쁨이 있겠지만 노인들은 촌각(寸刻)이라도 아쉬워 …
1995.03.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실토한다 언젠가 이 꿈 또한 사라질 것을 나는 안다 Ⅱ 어젯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대문 밖까지 조용히 날 불러낸 겨울의 마지막 봄비, 가슴 재워 보내고 젖은 머리로 돌아온 그 비가 오늘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소리없이 와서 날 부르지 못하고 있다 바람…
1995.01.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 있는 어른들을 찾아가 묵은 세배를 드리게 된다. 묵은 세배의 본뜻은 오는 정초의 설빔에 혹시 생계가 궁색하여 곤경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여 두루 그 집안의 가세를 눈여겨 살핀 뒤에 살기가 어려운 빛이 보이면 슬며시 얼마간 갖고간 세의금(歲儀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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