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7 · 지역사회 · 우현선
[필경사 문패 달던 날]“어릴 적 잣치기로 없앴으니 내가 다시 달아야죠”
…이가 새겨서 걸어둔 것이지. 아버지가 직접 필경사(筆耕舍)라 이름 짓고 나무에 새겨 걸어둔 건 사실 내가 해먹었어요(웃음). 어렸을 적에 말이요, 우리 큰 집 다락에 지금껏 보다 작은 문패가 있었는데 내가 가져다 잣치기하고 가지고 놀다 없애 버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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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 '지금 나무' · 지역사회 · 2011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11.10.17 · 지역사회 · 우현선
…이가 새겨서 걸어둔 것이지. 아버지가 직접 필경사(筆耕舍)라 이름 짓고 나무에 새겨 걸어둔 건 사실 내가 해먹었어요(웃음). 어렸을 적에 말이요, 우리 큰 집 다락에 지금껏 보다 작은 문패가 있었는데 내가 가져다 잣치기하고 가지고 놀다 없애 버렸지. …
2011.10.17 · 지역사회 · 우현선
…심재호 씨가 70년도 더 지난 이야기를 어젯밤 이야기를 하듯 이어갔다. 나무하나 풀 한 포기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았다는 말투다. 그는 필경사에서 태어났다. 심훈의 대표작 <상록수>가 태어난 그 집이다. 그가 태어나던 1936년, 아버지 심훈은 세상을 …
2011.06.03 · 지역사회 · 우현선
…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알고 보니 빼곡히 들어찬 짐들 사이에 겹쳐 놓은 나무판자가 할머니의 잠자리였다. 나무판자 위에 이불을 깔고 잠을 주무신단다. 헌데 나무판자가 물에 젖어 있다. 고개를 들어보니 낡은 컨테이너 천장에 벌어진 틈 사이로 빗물이 새고 …
2011.03.30 · 지역사회 · 우현선
…서기 전까지만 해도 성구미포구에서 내다보이는 건 오로지 바다뿐이었단다. 지금이야 현대제철 C지구가 포구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졸지에 포구가 갇혀 버린 모양새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탁 트인 전망이 장관이었단다. 그 시절에는 통발에 나무판을 얹어 상을 만들…
2011.01.14 · 지역사회 · 우현선
…서 남산이 훼손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남산이 당진읍내에 나무가 우거진 유일하고 중요한 산이기 때문이다. 야호대 등산로는 남산을 시작으로 장수산까지 이어지는 약 4km 등산로를 일컫는다. 산이 높거나 험하지 않은데다가 지선이 많고 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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