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속는 자와 속이는 자
… 뜰을 지키던 푸름이 어느덧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백세가 가까운 친구의 홀어머님께서 엊그제 갑자기 작고하셨다. 친구는 문득 ‘이제 이 집안에서 가장 늙은이가 나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라 씁쓸한 미소를 지었단다. 여름날 땀을 벌벌 흘리며 열심히 일…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4건 · '친구의 마음' · 2014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14.09.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뜰을 지키던 푸름이 어느덧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백세가 가까운 친구의 홀어머님께서 엊그제 갑자기 작고하셨다. 친구는 문득 ‘이제 이 집안에서 가장 늙은이가 나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라 씁쓸한 미소를 지었단다. 여름날 땀을 벌벌 흘리며 열심히 일…
2014.07.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깊은 바다 속 같은 넓은 마음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현실에 만족하며 정자나무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던,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졌던 절친한 친구가 간암으로 저 세상으로 떠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다. 나는 그 친구가 세상을 떠나기 열흘 전 몇몇 친…
2014.04.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도록 옷가게를 하는 친구를 찾아갔다. 과거사까지 들먹여 하소연하고 나자 마음이 조금 풀리는 듯했다.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그도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처음에는 조근조근하던 목소리가 갑자기 유리창이 흔들릴 듯 고성으로 변했다. 내 혹보다 그녀의 혹이…
2014.02.21 · 문화·교육 · 박초롱
… 아내(이명화)와 찍은 웨딩 사진이다. 이때는 중매결혼이 많았는데 나는 친구의 소개를 통해 아내를 만났고 결혼에 골인했다. 첫 번째 만남 이후 서로 연락하지 않고 지내다가 우연히 버스에서 다시 만나 남산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마…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