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07.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바다 - 김태숙
바다 김태숙 기자 떠남의 뜻을 알게 했지 노여움이 흐르던 아버지의 손등 돌아나오면서도 나는 그 힘줄 속으로 흘러들고 있었지 오래 부유물질 덮일수록 안으로 푸르러지는 바다 옥죄는 고통으로 소금기처럼 싱싱해지는 상처 아버지 손등에서 푸른바다가 고요해진 날…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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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 '푸른 바다' · 1995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995.07.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바다 김태숙 기자 떠남의 뜻을 알게 했지 노여움이 흐르던 아버지의 손등 돌아나오면서도 나는 그 힘줄 속으로 흘러들고 있었지 오래 부유물질 덮일수록 안으로 푸르러지는 바다 옥죄는 고통으로 소금기처럼 싱싱해지는 상처 아버지 손등에서 푸른바다가 고요해진 날…
1995.04.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서 제발 그리 건너가라고 소리치며 소리없이 입다문 길이 하나 있습니다 바다위에 엎드린 채 그러나 몸은 속세에 둔 채 길이 하나 있습니다 살아있는 우리 죄 사함을 대신 빌며 물 속에 드리운 참수당한 목덜미 슬프다 말한 적 없는 돌아본 적 없는. 그 마…
1995.03.20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교로리 버려진 선착장에서- 김태숙 기자 저 질펀한 갯벌을 다 넘으면 푸른 바다로 나가고 바다 건너 의연한 섬에도 닿을 날 있는 것처럼 우리 삶의 이 질편한 갯벌 다 넘으면 일렁이는 푸른 희망건너 안락한 고요에도 이를 날 있을까 특별한 절망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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