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0.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한편의 시] 가을저녘
옥빛천 하늘아래 가을들녘이 입을 열기 시작한다 쓰르르 싸아 쓰르르 싸아 귀안을 살랑이는 바람의 손길따라 벼이삭이 속삭인다 훠이- 훠이- 깡통에 줄을 매어 찰랑찰랑 흔들고 참새의 지저귐을 잠재운다 농부의 땀방울이 이뤄낸 결실의 종소리가 가을들녘에 높게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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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0.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옥빛천 하늘아래 가을들녘이 입을 열기 시작한다 쓰르르 싸아 쓰르르 싸아 귀안을 살랑이는 바람의 손길따라 벼이삭이 속삭인다 훠이- 훠이- 깡통에 줄을 매어 찰랑찰랑 흔들고 참새의 지저귐을 잠재운다 농부의 땀방울이 이뤄낸 결실의 종소리가 가을들녘에 높게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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