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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다음날 내린 다복스런 눈”
지금의 모습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결혼식 다음날 내린 다복스런 눈”

2010년 1월 당진시대 게재

서슬퍼런 시대였던 1975년 입대해 군 생활을 했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달랐던 내 군생활 덕분에 제대 후 당진읍 재향군인회장을 16년간 맡아오다 올해 마치고 후배에게 넘겨주었다.

사회생활을 오래했지만 그중에서도 원도심상가번영회장을 맡아오며 동문리 주차장 조성과 원도심권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전신주 지중화사업 추진 등이 기억에 남는다.

“결혼식 다음날 내린 다복스런 눈” — 사진 1

#1

첫 번째 사진은 아내(유옥분, 56)와 결혼한 후 다음날 다복하게 내린 눈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순성 갈산리가 본가인 나는 아들 둘을 낳고 지금은 부족한 것 없이 살고 있다. 결혼기념일이 지난 6일이었는데 어느새 30년이 넘었다.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기념삼아 외식을 했었다.

“결혼식 다음날 내린 다복스런 눈” — 사진 2

#2

두 번째 사진은 학창시절 못했던 공부를 마친다는 생각으로 입학했던 공주대학교 고위생활체육지도자과정을 마치며 찍은 사진이다. 저때가 1999년이었다. 체육사를 운영하면서 각종 스포츠를 즐겼던 나는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친 후 운동을 더 이상 못하게 되었다. 참 아쉽다.

“결혼식 다음날 내린 다복스런 눈” — 사진 3

#3

세 번째 사진은 지난해 당진향교 석전대제에서 행사를 치르는 모습이다. 당진향교에서 총무장의를 맡고 있는 나는 석전대제마다 제례관들을 사당 안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알짜’를 맡는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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