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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

채운동 권찬호 씨

석문면 · 2012년 9월 당진시대 게재

젊은 시절의 추억이 담긴 사진은 고향집의 화재로 인해 잃어 버렸지만 아직도 기억은 생생하다. 한 여름 밤의 꿈만 같던 젊은 시절이지만 당시의 내가 있었기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현재가 있는 거라 생각한다. 석문면 장고항리가 고향인 나는 고향집의 화재 이후 현재 채운동에서 거주 중이다.

“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 — 사진 1

#1

첫 번째 사진은 고향집에 살았던 당시 큰아들(권병서)와 함께 석문방조제에서 찍은 사진이다. 석문방조제가 생기기 이전에는 굴이며 낙지, 실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당진의 명소였다.

“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 — 사진 2

#2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은 당진여객에 근무하던 당시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서산 가야산을 등반할 때 찍은 사진이다. 당시 나는 당진여객에서 버스운전기사로 활동했다. 버스를 몰며 많은 승객들을 만났고 그 중에는 평소 친분을 갖고 있던 이들도 많았다. 그만큼 승객과 운전기사 간의 정도 많았고 웃음도 있었다. 지금은 개인택시를 구입해 개인택시 운전기사로 활동 중이다.

“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 — 사진 3

#3

네 번재 사진은 SBS라디오 DJ 철이의 ‘아자아자1035’라는 프로그램 방청 시 찍은 사진이다. 친구로 지내던 DJ 철이의 초청을 받아 라디오 방송국을 방문했다. 아들과 함께 방문해 방송국 구경도 하고 라디오 프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생생히 봤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도 만나고 아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줄수 있어서 좋았다.

정리 김창연 기자

앨범에서 더 꺼낸 사진들

“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다” — 사진 1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