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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지금의 모습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지나간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시곡1통 강충구

석문면 · 2012년 9월 당진시대 게재

추억이 될 만한 사진을 고르자니 고민이 많이 됐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도 될 내용일지, 의미가 있을지를 생각하며 과거의 추억을 곱씹어 봤다.

많은 추억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며 세월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살아 온 발자취가 사진 한 장마다 고스란히 배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나간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 사진 1

#1

첫 번째 사진은 딸(강정아)과 함께 석문면 장고항 부근에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된다. 벌써 딸 아이도 성장해 40대에 들어섰다.

사진의 모습은 장고항과 용무치항이 개발되기 전의 모습이다. 당시만해도 단순히 넓은 바닷가라는 이미지가 강해 정확한 위치를 기억하지는 못한다.

“지나간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 사진 2

#2

두 번째 사진은 아미산에서 면천으로 가는 길에 있던 승전목에서 찍은 사진이다. 승전목에서 자주 교우들과 음식을 먹으며 친분을 쌓아왔다.

“지나간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 사진 3

#3

세 번째 사진은 기독교연합회에서 목사 및 장로님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 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60여년이란 긴 세월 동안 교회 생활을 해왔다. 신앙을 통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올 수 있었다. 우측은 내 사랑스러운 아내(최성자)다.

“지나간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 사진 4

#4

네 번째 사진은 아내와 딸, 사위(성낙청)와 함께 신성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나는 지역사회 지도자과정을 신성대에서 이수했다. 늦바람에 시작한 공부로 나는 비로소 학사모를 쓸 수 있었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