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녁 혹은 새벽에 아이가 아파도 갈 수 있는 의료 기관이 없다는 지적이 따랐던 가운데, 이를 보완할 소아 야간응급의료진료센터가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실이 없어 늦은 밤 아이가 아프면 당진시민들은 다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당진시가 소아 야간응급의료진료센터 운영 계획을 세웠으나, 전국적으로 대형병원의 소아 응급진료 중단 및 운영 축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 소아 진료 대란 등의 문제로 의료인력 채용에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가운데, 지속적인 인력 확보 노력과 당진종합병원의 협조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채용했다.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당진시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당진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에서 운영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이 교대로 각각 1명씩 상주해 진료한다. 대상자는 만 15세 이하 소아 청소년으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365일 소아 야간진료를 볼 수 있다. 소아 입원 병상은 최소 20병상 운영 예정으로 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