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면 슬항리 (1217-3 번지 일원 ) 에 스마트 원예단지가 조성될 예정 인 가운데 , 농업용수로 사용할 석문 호 염도와 수질에 대한 문제가 지적 됐다 . 이에 용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지난 18 일 스마트 원예단지 기 반 조성사업 중간보고회가 당진시 청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 이번 보고 회에서는 토목공사 , 용수 공급 시설 , 도로 등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실시설계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뤄 졌다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2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공모 사 업에 선정된 당진시는 석문간척지에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 다 . 당진시는 이번 사업으로 현대화 · 자동화된 스마트팜 전문단지 조성 해 시설원예의 경쟁력을 높이고 , 농 · 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을 통해 석문간척지 슬 항지구 16.7ha 부지에 스마트팜 원 예단지 조성에 필요한 도로와 오폐 수 처리시설 등의 기반이 마련된다 . 온실 면적은 2000 평 이상으로 총 16 구획으로 계획돼 있다 . 소요 사업 비는 약 61 억 3000 만 원으로 , 오는 6 월 14 일 준공을 목표로 한다 .
“ 하천수 용수 공급 재검토해야 ”
이번 보고회에서 용수 수질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 고대면 슬항리에 조성될 스마트 원예단지는 석문호를 농업용수로 사용한다 . 하지만 석 문호의 염도와 산성도가 높아 농사 에 사용하기가 부적절하다는 지적 이 따랐다 . 지하수 ( 농업용수 ) 수질 기준 ph( 수소이용농도 ) 는 6~8.5 수 준인데 , 석문호 (2022 년 10 월 ) 의 ph 는 9.1 이다 . 양액재배 수질기준으로 는 EC( 전기전도도 ) 0.5 수준 , ph 는 5~8.9 수준이다 . 석문호는 현재 수질 검토 중으로 오는 26 일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
이문행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학박사는 “ph 가 8.9 수준이 되면 완속여과방식 ( 여과속도 2~5m/d 로 여 과지를 운전하는 방식으로 모래여 재에 의한 필터링 ) 으로는 물을 제대 로 정수하지 못한다 ” 며 농업 용수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 문정규 대응엔지니어링 ( 주 ) 대표는 “ph 가 너무 높으면 ph 를 낮추는 공 정을 추가할 계획 ” 이라고 답했다 .
류성연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 본부 스마트그린부 차장은 “ 이번 사 업은 인근 산에서 관정을 파서 농업 용수를 확보하겠다는 조건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 며 “ 이번 보고된 것 처럼 지표수나 하천수를 이용해 스마트팜 대규모단지를 운영했을 때는 성공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 고 말했다 . 이어 “ 하천수를 필터링 방식으로 통해 용수를 공급했을 때 유지 관리 비용이 막대하다 ” 며 “ 간척지에서 단지를 조성할 때는 대부분 관정이나 상수도 2 가지의 대책을 놓고 계획해야한다 ” 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지 포장 , 스마트 원예단지 운영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온실 내부 구획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