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들의 문학적 재능이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싱그런 열매로 맺혔다.

당진교육청은 지난 10월 10일 제1회 효 실천 학생·학부모 백일장을 당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초등학생 217명,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18명, 학부모 36명 등 모두 319명이 참가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효’를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각각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누어져 글솜씨를 뽐냈다. 또한 학부모 참가자들도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효’를 주제로 실천사례와 수기를 창작했다.

당초 9일 한글날 남산공원에서 치르기로 했던 이번 행사는 당일 비가 내리는 관계로 10일로 미뤄졌으며, 10일에도 비가 내리자 장소를 당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해 대회를 치렀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학생들의 효실천 의지를 높이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학부모들까지도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학부모와 지역민 모두에게 효 실천의 정신을 넓게 파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