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손인교 / 4.13 민주당 선대위원장

= 송 의원의 당적변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군민과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동이다.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았으면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야지 다른 당으로 옮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지난 총선에서 친하게 지내던 많은 사람들과 의를 상하면서까지 선거운동을 했는데 결국 배신당한 꼴이 됐다. 나라의 일이 암담하고 현 정치판이 안타까울 뿐이다.

= 송 의원이 당적을 변경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가?

- 당적을 옮기면서 송 의원은 사전에 알린 적도, 의논한 적도 없었다. 너무나 갑자기 진행된 일이라서 매스컴을 통해서 처음 사실을 접했다. 당적변경에 대한 일은 당연히 군민의 의견을 들었어야 했다.

= 송 의원의 당적변경에 따라 당원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고 있는데 앞으로 거취는...

- 정치를 안하면 안했지 자민련으로는 안옮긴다. 정당은 이념과 목적이 뚜렷해야 하는데 이당 저당을 왔다 갔다하면 누가 따르겠는가. 현 자민련 인사들도 송 의원으로 지구당위원장이 바뀌겠지만 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현 민주당 당원들 중 구 국민신당 출신 인사들은 송 의원을 따르겠지만 구 국민회의 출신인사들은 대부분 당적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