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85억 증가한 2천529억원 확정
당진군 2001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지방도 615~633호 연결 우회도로 개설비 12억5천만원이 삭감됐다.
당진군의회(의장 성기문)는 지난 19일 제87회 임시회에서 200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액 대비 85억원이 증가된 2천529억36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서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덕연)는 사회개발비 항목의 지방도 615~633호(원당~채운간) 연결 우회도로 개설비 12억5천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지원 및 기타경비로 돌렸다.
군의회는 심사의견에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신규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심사숙고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연 예결특위 위원장은 “해당 지역의 경우 국도 32호선과 지방도 615호선에 대한 4차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원당~채운간 연결도로 개설은 열악한 재정여건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신규사업의 경우 지금까지 의회에 상정하기 전에 사전 보고해왔음에도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상정한 것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행정이라는 의혹을 받을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련부서인 도시과에서는 “지방도 615~633호 연결 우회도로는 당진읍 시가지의 남동쪽에 편중된 교통을 분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본회의에서 예산안 설명을 하기 때문에 굳이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