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호두과자와 부드럽고 달달한 팥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프랜차이즈 호두과자점, ‘복호두’가 당진에 문을 열었다.

호두과자를 좋아하지 않았던 박준규 대표의 편견을 깨 준 것이 바로 이 복호두였다. 특히 무염버터가 들어간 앙버터 호두과자는 기존의 호두과자와는 달랐단다. 그는 “복호두의 앙버터 호두과자를 먹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길게 줄서 있는 다른 지역의 복호두 지점을 보고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바로 본사에 전화를 걸고 창업을 문의했고, 지점이 없는 당진에 복호두 당진점을 문 열게 됐다고.

복호두에는 팥, 앙버터, 레몬버터 이 세 가지 종류의 호두과자가 있다. 세 호두과자 모두 달달한 팥앙금과 고소한 호두가 들어간다. 여기에 앙버터는 노란 무염버터가, 레몬버터에는 레몬 향이 나는 상큼한 버터가 추가된다. 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버터의 부드러움과 특유의 고소함이 더해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호두과자다. 버터는 너무 느끼하지 않으면서 팥의 맛을 돋워주는 양이 들어가 있다. 박 대표는 “본사에서도 버터와 팥 비율을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호두과자를 비롯해 호두육포와 식혜도 주문 가능하다. 호두육포는 짭쪼름하고 쫄깃한 육포에 고소하면서도 식감이 좋은 호두가 들어간 제품이다. 호두육포는 개별 포장돼 있어 깔끔하게 만날 수 있다.

박준규 대표
박준규 대표

한편 기존 호두과자와 달리 새로운 맛을 만날 수 있으면서도 포장이 깔끔한 복호두의 호두과자는 답례품으로도 인기다. 팥호두과자 8알에 3500원, 반반(팥+앙버터) 8알 4000원 등 가격대도 답례품으로 부담이 적다. 이에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은 물론 회사, 학교, 어린이집 등 간식으로도 많이 찾는다. 최근 서산의 한 기업체에서 1500개의 호두과자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단체 주문은 최소 이틀 전에 연락하면 되며, 원하는 시간에 맞춰 준비된다.

“복호두의 호두과자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해요. 일명 겉바속촉이죠. 보통 호두과자는 뜨거워야 맛있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복호두는 속에 버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일부러 한 김 식히는 과정을 거쳐요. 바람으로 식히기 때문에 뜨겁지 않아도 겉이 바삭합니다.”

자영업은 처음인 박 대표는 “오픈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한 손님이 세 번이나 방문해주셨을 때 뿌듯했다”며 “앞으로 복후두가 당진의 핫플레이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호두의 호두과자는 새로운 디저트의 느낌이 나요. 호두과자에 고정관념이 있으신 분도 한 번 드셔봤으면 좋겠어요.”

▪가격 : 팥호두과자 간식용(11개입) 3500원, 팥호두과자(20개입) 7000원, 앙버터(20개입) 9000원, 레몬버터(20개입) 1만 원, (답례품) 팥(8개입) 3500원, 반반(팥 4개입, 앙버터 4개입) 4000원, 앙버터(8개입) 4500원, 레몬버터(8개입) 5000원 등

▪주소 : 시청1로 84(당진문예의전당 맞은편)

▪문의 : 010-4484-3254

▪운영 시간 : 홀(오전 9시~오후 8시), 배민(오전 10시30분~오후 7시30분), 단체 주문(시간 협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