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관광지에 우리 쌀 못팔아”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에 위치한 행담도 관광휴게소에서 청주농협 쌀을 사용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군정질문 셋째날 이덕연 의원은 “당진군 땅인 행담도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하루 매출액이 1억원에 이르고 매월 쌀 소비량이 20㎏짜리 천포대에 이르고 있음에도 행담도 휴게소에서 소비하는 쌀을 청주농협과 계약해서 구입하고 있다”며 “농업웅군으로서 우리군 관광지에 쌀을 못판다면 도대체 어디에 팔 것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수 산업수산과장은 “행담도 휴게소 개장시 쌀 공급에 대해 협의했으나 운영업체인 제주랜드측에서 쌀값을 시중가 보다 10% 싸게 할 것과 60일 후에 결제할 것을 요구하고 우리측의 담보제공 요구를 거부했다”며 “이같은 조건에서 손해보며 팔 수 없어 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두견주 계승대책 마련해야”

지역 고유의 민속주인 두견주가 기능보유자인 박승규씨의 사망으로 기능보유가 해제된 가운데 박씨의 부인이 문화재청의 심의절차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권 의원은 “두견주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임에도 기능보유자인 박승규씨의 사망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며 “계승대책을 마련해 재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오성환 문화공보실장은 “두견주 기능보유자인 박승규씨가 지난 8월19일 사망함에 따라 9월7일 기능보유가 해제됐다”며 “전수자이기도 한 박씨의 부인 이명자씨가 기능보유자로 승인을 받기위해 문화재청의 심의절차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고장의 유일한 전통 민속주 두견주가 정상적으로 생산 및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