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자민련 한나라당 순으로 정당 선호

무응답·무소속이 압도적 - 응답자 60%에 육박해

군수에게 경조사 안알리기 ‘찬성’ 58.8%

내년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하겠다 65.8%

김낙성 군수는 현안해결 능력과

소신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김낙성 군수의 군정수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518명중 338명(65.3%)이 이런 의견이었다

1. 당진시대 구독계기

당진군의회는 당진군수에 비해

훨씬 많은 불만을 사고 있었다.

당진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75.9%의 응답자가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당진군수의 군정수행에 불만을 표한

응답자보다 10%나 높다.

주민과 독자들은 당진시대를 ‘우연한 계기’나 ‘자발적으로’ 구독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구독하게 되었다는 경우가 165명(31.9%), 자발적으로 구독하게 되었다는 경우가 118명(22.8%)이었다. 다른 독자나 이웃의 권유로 구독한 경우는 95명(18.3%), 당진시대 임직원의 권유로 보게 된 경우는 87명(16.8%)이었다.

2. 심층기사와 이웃이야기에 관심

주민들은 당진시대에서 ‘지역문제 심층기사’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가장 관심있게 읽고 있다고 답했다.

주민들의 관심은 그 외에 ‘지역사회 부정과 부조리 고발’, ‘지역경제기사’에도 모아지고 있었다.

3. 모임, 구인구직, 용품광고 선호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광고는 각종모임광고(136명,26.3%)와 구인구직광고(65명,12.5%), 상품광고(64명,12.4%), 의류생활용품광고(52명,10%), 부동산광고(52명,10%) 순이었다.

학원선택(5.4%)이나 인쇄처 선택(5.2%), 자동차수리센타 선택(0.8%)에는 신문광고에 의지하는 정도가 매우 낮았다.

4. 당진시대에 대한 신뢰도는?

당진시대에 대한 주민독자들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일까.

당진시대 보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묻는 두개의 질문에 주민들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었다.

보도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공정하다’는 의견이 76.3%였으며 보도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정확하다’는 의견이 79.1%였다.

반면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17.2%, ‘정확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13.7%였다.

5. 당진시대는 행정관료에

더 비판적이다

당진시대는 정치인보다 행정관료에 대해 더 비판적인 것으로 주민들은 인식하고 있었다. 행정관료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라는 의견이 40.5%, 정치인에 대해 ‘비판적’이라는 의견은 30.5%였다. 행정관료에 대해 ‘중립적’이라는 의견이 34.2%인 반면 정치인에게 ‘중립적’이라는 의견은 37.8%로 다소 높았다.

6. 최고의 지역현안은 쌀농업 위기

다른 해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던 주민의견과 가장 달랐던 점이 바로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이었다.

주민들은 쌀농업의 위기(27.4%)를 최대현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올해 지역사회에서도 이로 인한 상당한 진통이 있었거니와 실제로 한국쌀 농업이 처한 위기가 농업군인 당진 주민들에게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현안으로는 한보철강 매각(24.7%), 당진항지정(11.0%), 공단미분양(9.7%)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7. 지역경제-현실보다 미래가

더 불안

지역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주민들은 다수가 ‘악화되었다’(53.5%)고 보았지만 ‘별 차이가 없다‘고 답한 주민도 39.6%나 되었다. 오히려 호전되었다고 답한 주민도 있었다(6.2%).

그러나 서해대교 연장개통이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더 많은 주민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6.4%의 주민이 ‘서비스수준이 더 나은 도시로 지역상권을 빼앗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8. ‘당진물가 높다’ 이구동성

이번 설문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응답자가 몰린 항목은 ‘당진의 물가가 높다’는 곳이었다.

설문자 518명중 449명이 ‘높다’고 답한 것이다. 비율은 86.7%로 다른 설문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9. 상인의식과 높은 임대료가

물가 높여

당진 물가가 높은 이유에 대해 주민들은 첫째, 상인들의 의식문제(31.3%)를 원인으로 들었다. 좁은 시장과 대도시 인근이라는 지역여건 때문에 ‘박리다매’라는 규모의 경제에서 오는 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그렇다고 적게 팔리는 물건에 이익을 얹으려 한다면 지역소비자로부터 더욱 외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민들은 또 물가가 높은 두번째 원인으로 높은 건물 임대료(24.3%)를 들었다. 당진이 좁고 주변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번창한 도시에 비해서도 상가임대료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건물주들의 인식에도 일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민들은 협소한 소비시장(15.1%)과 유통구조(8.5%)에도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10. 군수의 현안해결능력과 소신부족에 실망

김낙성군수는 현안해결 능력과 소신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김낙성 군수의 군정수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518명중 338명(65.3%)이 이런 의견이었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자의 의견은 첫째가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능력과 소신 부족(38.6%)’이었다. 최근에만 해도 당진항 지정과 당진화력 5.6호기 건설 등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굵직한 지역이슈들이 있었으나 이 사안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사태를 주도해 나가지 못함으로써 지역을 방치하는 결과를 낳은 데 대한 불만으로 분석이 된다.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지도력의 부족’을 불만요소로 꼽은 응답자도 106명(20.5%)이었다.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로비능력 부족’을 이유로 들은 주민은 44명(8.5%)이었다.

11. 의정활동 불만은 더욱 높아

당진군의회는 당진군수에 비해 훨씬 많은 불만을 사고 있었다.

당진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75.9%의 응답자가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당진군수의 군정수행에 불만을 표한 응답자보다 10%나 높다.

의정활동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군정불만의 이유에 비해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군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보다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139명(25.9%), ‘군전체의 발전보다 지역구사업에만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31명(24.9%), ‘군의원 개인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127명(23.9%)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당진군의회는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주민들의 평가가 결국은 지방자치에 대한 불신과 유권자의 정치외면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데 있다. 군의회의 자기혁신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와 있다는 공감대가 필요한 때다.

12. 김군수의 최대논란거리,

경조사 참석에 대한 의견은?

김낙성 군수의 취임 이후 끊이지 않고 논란이 되고있는 ‘경조사 참석’ 에 대해 주민들은 다소 유예적인 입장을 보였다.

‘군수를 비롯, 지역정치인들의 경조사 참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1.9%인 217명이 ‘업무시간 외에 참석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이렇게 후한 답변이 현재 군수와 군의원들의 경조사 참석 행태에 대한 긍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왜냐 하면 군수 및 군의원의 경조사 참석이 대부분 업무시간 중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반면 공직자들의 경조사 참석에 대해 ‘공적인 활동에 지장이 있으므로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121명(23.4%)으로 나타났다.

‘알리는 주민이 문제이므로 찬반을 따질 일이 아니다’라는 의견도 93명(18.0%)이었다. 반대로 공직자의 경조사 참석이 ‘공적인 활동에 도움이 되므로 참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50명(9.7%)으로 나타났다.

13. 군수에게 경조사 안알리기 ‘찬성’이 56%

지난 6월 당진참여연대는 군수판공비 내역을 분석해 발표하고 동시에 경조사 안알리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동의하는지를 물은 질문에 대해 응답자중 289명(55.8%)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경조사 안알리기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91명(17.6%)으로 나타났다.

한편 114명(22.0%)의 응답자가 ‘별 관심없다’고 답해 군수자신의 개혁의지 못지않게 유권자인 주민들의 관심과 개선의지도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역사는 다수의 침묵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현실의 지배적인 경향은 그것을 묵인하는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이다.

14. 응답자 30%가 내년선거 참여 망설여

설문응답자중 ‘내년도 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341명(65.8%)이었다. 그러나 선거 참여를 망설이는 응답자도 30%였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94명(18.1%),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62명(12.0%)이었다.

15. ‘정당지지도’는 무응답, 무소속, 자민련 순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무응답자가 유난히 많았다. 무소속을 선택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이런 현상은 현실 정당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냉담반응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응답자중 무려 179명(34.6%)이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또한 응답자 중 128명(24.7%)이 무소속을 선택했다. 합하면 307명(59.3%)이 지지정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정당을 선택한 나머지 211명의 응답자 중에서는 자민련 87명(24.7%), 한나라당 77명(14.9%), 민주당 47명(9.1%)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희망을 포기한 상태에서 어느 정당이 몇 퍼센트 더 높다는 비교는 무의미해 보인다. 지금 정당과 지구당이 할 일은 정치에 대해 스스로 떨어뜨려 놓은 유권자의 신뢰를 다시 쌓는 일일 것이다.

16. 정치력과 소신, 도덕성, 참신성 기준으로 뽑겠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응답자들은 정치력과 소신(241명-46.5%), 도덕성(103명-19.9%), 참신성(96명-18.5%)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경륜(16명-3.1%)과 소속정당(11명-2.1%)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뽑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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쭣주민 500인 설문조사 분석쭣

연령별로 지지정당은 어떻게 다른가

이번 설문조사 통계 중 연령과 지지정당을 교차분석한 결과 연령별 정당지지도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20대와 30대, 50대에서 무소속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반면 40대와 60대는 보다 분명하게 지지정당을 밝혔다.

20대층에서는 무소속을 선택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30%를 차지했는데 지지정당은 자민련 16.6%, 한나라당 12.2%, 민주당 11.1%로 나타났다.

30대 응답자 역시 무소속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아 28.9%였으며 나머지 응답자 가운데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14.7%, 자민련 13.0%, 민주당 10.0%였다.

40대에서는 무소속 보다 한나라당(22.1%)과 자민련(20.0%)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음이 무소속 17.8%, 민주당 3.5%로 나타났다.

50대의 경우 역시 20,30대와 마찬가지로 무소속(25.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상대적으로 정당에 대한 지지도는 매우 낮았다. 자민련 14.1%,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똑같이 9.8%로 나타났다.

60대는 특별히 자민련(30.4%)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무소속을 선택한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낮은 13.0%를 보였으며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는 각각 17.4%, 8.0%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무응답(34.6%)과 무소속 선택(24.7%)이 59.3%를 차지해 정당에 대한 신뢰는 매우 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연령을 초월해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정당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을 망라한 정당 지지도는 자민련 16.8%, 한나라당 14.9%, 민주당 9.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