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관…지역주민들 관심과 기대 많아

올해 아동 · 청소년 · 청년 소통하며 확대할 것

3 년째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송악사회복지관에는 어느덧 30 년 넘도록 사회복지 사의 길을 걷고 있는 강영규 관장이 함께 하고 있다 .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강영규 관장은 어릴 적부터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학을 진학할 때 망설임 없이 사회복지학을 선택했다 . 이후 광명 철산사회복지관 관장과 고양에 있는 덕양복지관 관장 , 종로에 있는 건강가족센터 시설장을 차례로 맡다가 2021 년 당진으로 발령을 받고 송악사회복지관 관장이 됐다 . 처음 관장직을 맡기 전 노인 복지관에서 7 년을 근무했다는 강 관장은 당진으로 오면서 이 전의 경험들이 당진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 올해로 3 년차를 맞고 있는 송악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여러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 19 가 심각할 때 개관을 했는데 처음 부임하고 어땠는가 ?

아무래도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모든 게 조심스러웠다 .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지역에 많은 관심과 욕구들이 있었다 . 개관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이 높기도 했다 . 일부러 직원들과 일찍 출근하기도 했는데 막상 개관 당일이 되니 폭발적으로 찾아와 주시지는 않았다 . 아마 당시에 코로나 19 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으니 모이는 것 자체가 좀 부담이었을 것 같다 . 그 사이에 복지관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끊임없이 논의하고 고민했다 .

사회복지관마다 조금씩 스타일이 다른 것 같다 . 송악사회복지관의 스타일은 ?

보다시피 복지관 건물이 크고 좋다 . 이 공간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지 생각했다 . 그래서 마을이나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지만 , 복지관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했다 .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가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을 진행하니 점점 찾아오기 시작했다 . 지금은 많은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 복지관의 기본사업인 사례관리와 상담뿐만 아니라 △ 각종 행사 진행 △ 밑반찬서비스 지원사업 △ 지역사회 보호사업 △ 아동식사지원사업 △ 아동심리정서치료프로그램 △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 송악읍개발위원회 공모사업 △ 송악복지관 유튜브 △ 자율이용 프로그램 △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자율이용 △ 치매예방 프로그램 △ 1·3 세대간 친밀감 및 갈등 완화 프로그램 △ 원데이 클래스 △ 송악상영관 △ 찾아가는 상영관 △ 마을주민 동아리지원 사업 △ 송악꾸러기 수비대 등 남녀노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다 .

3 년째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이 있다면 ?

어려운 점은 두 가지가 있다 . 첫 번째는 주민들이 복지관으로 찾아올 수 있는 교통편이 취약하다 . 프로그램이나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접근성이 좋지 않아 주민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그래서 이동 서비스 를 하고 있는데 , 다행히 송악읍개발위원회에서 차량을 지원해 줘서 운영할 수 있었다 . 하지만 마을 곳곳으로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어 계속 방안을 생각 중이다 .

두 번째는 아동 · 청소년 · 청년 계층과의 교류가 아직 많지 않다는 것이다 .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도 쉽지 않다 . 앞으로의 숙제다 . 올해부터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앞으로 송악사회복지관의 운영 방향은 ?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종종 “ 마실 나오세요 ” 라고 말씀드린다 . 다양한 프로그 램들을 직접적으로 참여하시기 위해 오는 거면 좋지만 일단 복지관에 열린 공간들이 많으니 그냥 즐겁게 생각하고 놀러 나오면 좋겠다 . 복지관이 늘 놀러 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찾아오고 복지관도 지속적으로 친근한 복지관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 “ 복지관으로 마실 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