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돼 있는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히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토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표방하는 원데이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필경사 미니 모자이크 타일 △필경사 스토리 라이트 △필경사 DIY 만들기 △업사이클링 손수건 만들기 체험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상록수 소셜 다이닝’은 문학작품 ‘상록수’를 바탕으로 당시의 문학과 음식 등을 시대적·역사적·입체적으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복합 프로그램이다. 7월과 8월에 총 3회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희망찾기 RPG, 그날이 오면’은 필경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심훈이 바라던 그날의 기록들을 찾아 비밀을 파헤쳐 해결해보는 아웃도어 미션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https://cafe.naver.co m/mc360tou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