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전 8시경 석문면 대난지섬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를 운행하던 기사 A씨는 화재 현장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당진소방서는 특수차량인 무인파괴방수차 등 소방차량 15대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44명을 긴급 출동시켰다. 곧이어 민간 여객선으로 소방차량을 선적해 추가 소방력을 난지섬으로 신속하게 투입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석문면난지도전담의용소방대 하상익 대장을 비롯한 대원 8명이 불이 난 건물에 진입해 초기 진압을 시도했다. 하 대장은 “도착하자마자 초기 진압을 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는 내부의 매연과 잔해들로 대원들이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며 “그러나 대원들 모두 용감하게 화재 진압에 나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최장일 당진소방서장의 현장 지휘로 신속한 내부 인명을 수색하고 화재 진압을 실시해 인접 건물 및 산림으로의 불이 커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다행히 더 큰 화재로 번지지 않고 인명피해없이 화재 진압을 마쳤다. 이날 화재는 출동 후 약 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이날 건물 일부 및 집기·비품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최장일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사계절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앞으로도 화재 대응 현장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