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열린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당겨라 줄! 나누자 복!’ 공연도 신명나게 펼쳐졌다.
국립무형유산원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총 38건이 진행됐다. 반면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문화유산 공연과 전시로 총 36건이 펼쳐졌다.
당진을 대표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시 본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열렸다. 첫 번째로 공연의 막을 연 ‘당겨라 줄! 나누자 복!’은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줄다리기보존회의 구자동 보유자 등이 출연한 가운데 열렸다.
공연에서는 봄 축제를 앞둔 마을에서 잃어버린 농기(농촌에서 한 마을을 상징하는 기)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공동체의 개념과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단결의 정신을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