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 첫 3선에 당선된 어기구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인 지난 7일, 상임위원회 구성안을 국회의장실에 제출했다. 구성안에는 어기구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장으로 정해졌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본회의 표결로 확정된다.

앞서 충청권 21명의 의원에 대한 상임위 배정은 일찍이 발표됐다. 국회 상임위는 재선급이 간사, 3선 이상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초선의원에 희망상임위를 우선 고려하고, 당내 선수와 나이 등을 고려해 상임위를 배분해왔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충청권의 어기구, 조승래(대전유성갑), 강훈식(아산을) 의원이 3선 의원으로서, 유력한 상임위원장 후보군으로 뽑힌다. 이중 어기구 의원은 이전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희망한다고 밝혀 왔다.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 의원은 “해경인재개발원이나 당진항 관련 현안도 농해수위 소관”이라며 “혹시라도 농해수위 위원장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제20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농해수위 간사를 역임한 경험이 있어 현재 유력한 농해수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법정 시한인 7일까지도 여야의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하면서, 압도적 과반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