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전중태)가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후 도주한 범인을 지난달 27일 검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후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이 CCTV 20개소 분석과 도주 경로 탐문을 통해 피의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된 차량 내부에서 범행 시 착용했던 의류를 확인한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한 후 주거지에서 3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했다. 이 과정에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범인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했다.

검거 후 충남경찰청은 현장에서 소명을 다해 적극적인 조치로 피의자를 검거한 모범사례로 판단, 지난 10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직접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직접 방문해 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에 대해 표창 수여와 격려를 했다.

한편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해 공로를 인정받은 중앙지구대 2팀장 이영택 경감은 “불법 촬영을 저지른 범인의 경우 또 다른 범죄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빠르게 검거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