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일교회가 원어민영어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했다.
당진제일교회가 원어민영어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했다.

당진제일교회(담임목사 방병만)는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을 품고 지역 내의 어린 영혼과 청소년들을 향한 신앙교육에 온 교유가 한마음으로 헌신하는 신앙공동체다. 당진제일교회는 교회 예배실에서 풋스탭스(FOOTSTEPS) 선교회의 원어민 강사 9명을 초청해 교회 청소년 39명과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린이 영어예배부(JEBS) 소속 학생들로 영어로 성경을 읽고 찬양을 하며, 설교를 듣는 활동을 해왔다. 통역은 보조교사로 참여한 김주혜 집사가 맡았다.

강사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풋스탭스 선교회에 소속된 봉사자로, 온두라스의 고아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는 선강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영어 수업, 요리 활동 혹은 과학실험 활동, 성경을 내용으로 한 단체 활동, 찬양과 율동 및 저녁 만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해 연령대별로 반을 나누고, 반별 수준에 맞추어 깊이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조율했다.

캠프를 준비한 김진영 부목사는 “이번 영어캠프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원어민들과 직접 만나 교제할 수 있다는 데에 있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국에서 온 원어민 강사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언어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 사고방식들을 경험하며 세계를 향한 눈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지구촌 교류를 통해 당진지역의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에 맞춰 외국어 역량을 키우고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꿈이 됐다”며 “비록 이번 회기에는 교회 밖 학생들의 참여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매년 캠프를 개최해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여한 원어민 강사들의 숙소를 교회 성도들이 홈스테이로 집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미니인터뷰] 김아인 학생

“See you next year"

“이번 캠프에서 멜론에 살사소스를 뿌린 화채랑 비스킷을 기차처럼 연결해서 만들었던 요리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영어로 말을 잘해서 상품을 받아서 좋았고 내년에도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요. See you next year.”

[미니인터뷰] 마가렛 부르너 원어민 교사

“전 세계의 교회가 하나의 교회”

“켄터키주 루이빌 지역에서 왔어요. 2019년 선교활동으로 서울에서 캠프를 참여하면서 인생이 바뀌었고 올해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 오게 됐어요. 국제적인 사역과 가르치는 일이 나와 맞는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전 세계의 교회가 하나의 교회임을 알 수 있게 됐고, 재능있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미국의 풋스탭스 선교회와 대한민국의 당진제일교회가 힘을 합해 온두라스의 교회를 도울 수 있어 더 의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