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이 임직원·대의원·내부조직장을 대상으로 몽골로 해외연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앞서 대호지농협에서는 몽골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32명을 고용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 몽골 출신 계절근로자는 농작업을 수행하고 지난 4일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대호지농협과 계절근로자의 인연은 해외연수로 다시 이어졌다. 대호지농협은 임직원·대의원·내부조직장 56명과 함께 몽골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몽골로의 해외 연수는 몽골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들로부터 농사일을 도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통을 원활히 하고 몽골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특히 대호지농협에 소속돼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대호지농협이 몽골로 연수를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항까지 마중을 나왔고, ‘대호지농협 조합원 여러분 몽골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플랜카드까지 준비해왔다. 또한 이들은 몽골 전통 요리를 준비해 대호지농협 해외연수단에 대접하기도 했다.
남기찬 조합장은 “몽골 근로자가 한국에 왔을 때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아야 한다’고 얘기하곤 했는데, 이들을 데리고 일하는 농가에서도 몽골 문화를 아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에 몽골을 연수지로 정했는데 몽골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