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가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4대 후반기 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가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4대 후반기 개원식을 개최했다.

제4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서영훈 의원이 당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달 29일 당진시의회가 제112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꾸렸다. 의원 14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번 투표 결과 서영훈 의원이 10표를 득표하며, 3표를 득표한 조상연 의원과 1표를 얻은 김덕주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됐다.

당초 이날 임시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7석씩 동석을 이루고 있어 앞서 정당과 의원 간 이해관계가 얽히며 한 차례 파행이 있었기 때문에 3차 투표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내부에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투표는 1차로 마무리됐다.

후반기 의회 의사봉을 잡게 된 서영훈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17만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의장으로서 시민과 의회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애쓰겠다. 당을 떠나 합리적인 의회를 이끌어가겠다. 힘없고 약한 분들에게 약하고, 교만과 만용 앞에서는 누구보다 강하고 소신있게 밀고 나가겠다. 당진시 의회가 품격있고 존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의원이 11표를 득표해 각각 1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조상연·김명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최연숙 부의장은 “서영훈 의장과 함께 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원 상호간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거 및 위원 선임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상임위원회 선임 및 위원장 선거가 진행됐다. 회의는 국민의힘 전영옥 의원의 정회 요청으로 약 1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총무위원회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명우 의원이 12표를 득표해 2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봉균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박명우 총무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위원장 선출에 감사하며 앞으로 당진시 현안에 대해 총무위원회 위원님들과 면밀하고 심도 있는 노력을 해 수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윤명수 의원이 13표를 얻어 1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명회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윤명수 산업건설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당진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접전 끝에 국민의힘 김봉균 의원이 8표를 획득해 6표를 얻은 같은 당 소속 김명회 의원을 이겨 당선됐다. 김봉균 의회운영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위원들 간 서로 소통하고 직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애쓰겠다”며 “시와 소통의 길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함께 경주해준 김명회 의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전선아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전영옥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한상화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달 31일에는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가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4대 후반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영훈 의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의원 14명과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역대 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니인터뷰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회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영훈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2년 전, 14명의 의원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라며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후반기 의장으로서 새로운 각오로 임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의 행복이야말로 시정과 의정이 함께 추구하는 공통된 목표이기에,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당진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17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 감시 견제는 물론, 함께 협치하고 또 시민들의 이익이 되는 일은 뭐든지 힘을 합해서 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 구성원들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서, 존중받고 우리 시민들한테 인정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