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동에 위치한 ‘카페 오운’이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한 청년의 오랜 꿈과 열정이 깃든 특별한 장소다.

김수연 대표는 순성초·중학교를 나와 당진정보고를 다녔다. 김 대표는 원래 축제 기획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항상 마음 한편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열망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번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항상 카페를 운영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며, “친구 소개로 기존 카페를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페 2층에 자리한 산림엔지니어링 숲 마영준 대표이사가 카페 인수부터 홍보에 이어 메뉴 맛까지 봐주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연 대표는 전 주인의 레시피와 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더했다.

이 카페의 대표 메뉴는 휘낭시에와 레몬 케이크다. 특히 레몬 케이크는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로, 상큼한 맛과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마들렌 모양을 한 케이크는 개업 초기부터 완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시그니처 음료 ‘오운 라떼’는 김 대표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메뉴다. 직접 내린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만든 얼음 아이스크림을 우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운 여름철 마치 더위를 사냥하듯 시원함이 일품이라고.

그는 “인근에 시청이 있어 평일 낮에는 시청 직원들이 많지만 오후에는 40대 이상의 중년 손님들도 많다”며 “여름철이라 시원하고 상큼한 오미자차와 쑥 라떼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메뉴들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연 대표는 과거 축제 기획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는 어머니가 손뜨개로 만든 작품을 카페에 비치해 손님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당진이 너무 좋아 결국 다시 돌아왔고, 이곳에서 카페를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나 플리마켓을 진행하며 문화공간으로도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시간 준수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나갈 거에요. 당진지역에서 사랑받는 오래 머물고 싶은 다정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8시(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아메리카노 4000원/4500원, 카페라떼 5000원/5500원, 4000원/4500원, 바닐라라떼 5500원/6000원, 쑥라떼 6000원, 수박주스 6500원, 캐모마일차 4500원, 오미자차 5000원, 자몽에이드 6000원, 썸머에이드 6500원, 스무디류 6500원, 휘낭시에 3000원, 레몬케이크 2300원

위치충남 당진시 시청2로 6-28 1층

문의0507-1349-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