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당진시 다문화가족 대축 제, 라라랜드(즐겨라! 느껴라! 경험 하라!)’는 다양한 문화의 화합을 기념하는 축제로 지난 19일 열렸다.
이번 축제는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주최해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행사에서는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일곱빛깔악단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개막행사 후 행사장 곳곳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 는 다문화 홍보관 및 체험부스 30여 개가 운영됐다. 이날 △스리랑카 볶 음밥 체험 △러시아 전통 손거울 만 들기 △몽골 전통의상 캔들 만들기 △현대제철마중물봉사단과 함께하 는 떡 나눔 △찾아오는 이동동물원 △캄보디아 코끼리 팔찌 만들기 △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생네컷 △태국 전통놀이 짝까짠 만들기 △찾아오는 이동동물원 노라 ZOO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서 열린 ‘찾아 오는 이동동물원’은 동물과의 교감 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 미니인터뷰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민정 센터장

“이주민들이 모국의 문화를 느끼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당진에서 열두 번째로 열린 다문화 축제는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모여 각자의 문화를 나 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기 때문에 이주민들이 모국의 문화를 느끼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이들이 밝게 성장하는 것 같아 축하 공연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한국인이 해외에서 한국인의 날을 기념하듯, 이주민들 도 당진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에요.”
[ 미니인터뷰 ] 방문객 율리아 ( 러시아 국적 )

“ 다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 ”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즐겁습니다 .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모여 그들의 특색을 알게 되고 ,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 이번 축제는 각국에서 온 이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
[ 미니인터뷰 ] 방문객 사시나 ( 스리랑카 국적 )

“ 외국인 공동체와 교류가 활발한 당진 ”
당진에 거주한 지 3 년 됐고 , 지역 내 외국인 공동체와 교류가 활발해 살기 좋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편과 함께 참석해 축제를 즐겼고 , 작년에는 비가 왔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아 더 즐거웠습니다 . 한국어도 다문화센터에서 배워 , 일상 대화에 큰 불편함이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 한국 음식 중 김치찌개와 떡볶이를 특히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