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은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예비 후보지로 39개 지자체가 지정됐다. 그중 당진시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4곳(제주도, 충남 보령시, 서울 노원구, 당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환경부와 국토부에 따르면, 당진을 포함해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에는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있어 전국에서 탄소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지역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당진시는‘탄소중립을 당기는 당찬 당진’이라는 비전으로 2030년까지 지역 탄소 배출량 약 56% 이상 감축하기 위한 △그린에너지(Green Energy), △그린스테이션(Green Station), △그린테크(Green Tech), △그린라이프(Green Life)의 5G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혜택 방안,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밝혔고, 그 결과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당진시는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는 전국 최초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되는 당진시의 모습을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