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새롭게 시도된 빛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 ‘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김용남 서예가가 대붓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려 지역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장 주변에는 최평곤, 최상근, 박동구 등 당진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큐브 형태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며,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꿈조작단의 그림자 연극, 버스킹 공연, 클라리넷 연주 등이 이어졌다.

‘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또한 탄소중립 체험 부스와 간단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축제는 당진의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해석돼 선보이는 자리다. ㈜디자인랩이 이끄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예술가들의 작품은 정적인 작품이 아닌, 움직이는 빛과 음향으로 재탄생하며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이번 페슬라이트는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3주간 매주 금, 토, 일 저녁마다 꾸준히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상설 전시로 열리는 페슬라이트의 미디어아트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금요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미술 체험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페슬라이트(Feslight)’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에서 지난 2일 열렸다.

[ 인터뷰 ] 페슬라이트 축제 박유주 감독

“ 지역 예술과 빛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

Q. 페슬라이트 , 빛의 축제를 마친 소감은 ?

이번 페슬라이트 축제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 이 축제는 빛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 문화소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도전이었다 . 축제에 참여해 주신 600 여 명의 관람객들이 이 도전에 함께해줘 감사드린다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 지속 가능한 전시 축제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겠다 .

Q. 페슬라이트라는 것이 조금 생소한데 , 이 축제를 기획하게 된 배경

페슬라이트는 ‘ 빛 ’ 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 서로의 예술이 더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 작은 마을에서 시작했지만 ,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 지역의 독특함을 새롭게 조명했다 .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공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 외부에도 이곳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 특히 미술협회 당진지부 작품 덕분에 지역의 예술가가 함께 협업할 수 있어 좋았다 .

Q. 빛 축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지 ?

시민의 참여와 상호작용이다 . 이번 페슬라이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했다 . 참여형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예술과 소통하고 , 창의적인 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랐다 . 서로의 이야기가 담기고 관람객이 축제의 일부가 될 때 , 이 행사의 진정한 의미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

Q. 앞으로 당진에서 계획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 앞으로도 참여형 예술 행사와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물꽃마을이 작고 소외된 마을이지만 , 이곳에 독창성과 매력을 불어넣어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 당진 지역의 주민들과도 참여를 통해 자부심을 높이고 ,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 .

페슬라이트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 상설 전시 형태로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 보완할 부분을 최대한 개선하며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를 통해 이곳이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 . 물론 재정적 부분과 운영계획 등 여러 고민이 남아 있지만 , 당진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