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지역의 주요단체 대표 자‧원로 200명이 처음으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 28일, 원로‧농민‧노동 자‧시민사회단체‧정당으로 이뤄진 이들은 “전국의 교수 4000명과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이 제 지역을 넘어 당진에서 이어지고 있다”면서 “결국 당진의 원로들 이 후손들에게 미안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시국선언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퇴진 강력히 촉구한다”고 외쳤다.

이어 시국선언문 운을 뗀 이종섭 당진시농민회 회장은 “우리 모두 일어나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 킵시다!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하며 국민 을 심각한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당 시국선언문에는 당진 지역 주요단체 대표자 및 원로 참 가자 200명의 명단이 연명했다.

이어진 시국선언문에서 “자영업 자와 노동자, 농민, 서민들은 물가 상승, 쌀값하락, 임금동결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심한 고통속에 하루하루 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데,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언론 장악 시도에만 혈안이 되어 반노동, 반민중,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나라를 뿌리채 흔들고 있으며 국익과 자주성을 무 너뜨리며 국민들의 자존감마저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후보 시기부터 취 임 이후까지 대통령 윤석열과 대 통령 부인 김건희, 명태균의 국정 개입 의혹은 차고 넘치며, 자고 나면 새로운 국정농단 사실들이 쏟 아져 나오고 있다”며 “더 이상 국 민은 참을 수 없고 침묵할 수 없다” 고 전했다.

당진지역 주요단체 대표자‧원로 시국선언문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김건희가 아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앞에 놓여있는 혐의를 철저히 밝혀내야 함에도 김건희 특검법 거부는 물론 대통 령은 말도 안 되는 해명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주권자인 국민이 나 서야 한다.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윤 석열 정권을 더 이상 참지 말고 퇴진시키자”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의 촛불 집회는 매달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당진터미널 앞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