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면 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될 예정이다.
정미면 청사는 1976년에 지어져 주민들 사이에서 신축 요구가 계속 있었다. 이에 신청사 건축 계획이 세워졌고 지난 10월 정미면 행정복지센터 건축 설계 공모가 이뤄졌다. 공모 결과,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나머지 4개 건축사사무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청사 건립에는 약 100억 6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달 중에 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8월 초에 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후 내년 말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약 1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준공 목표 시기는 내후년 상반기다.
한편 건축 공모 당선작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정미면이장단협의회(회장 장철석)를 대상으로 지난 3일 정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건축사무소의 설계안에 따르면 신청사는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약 2330평의 대지면적과 약 630평의 연면적을 가지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다. 신청사는 보건지소를 포함해 지어지며, 부지 중앙에 있는 보호수와 생활체육공원 2개소, 진입 방향 등이 보존되는 조건으로 설계됐다.
내부시설로는 1층에 민원실과 대기 공간이 배치돼 주민들이 공원을 바라보며 대기할 수 있도록 했고, 보건지소는 별도의 전용 출입구를 계획해 감염병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이장 집무실, 면장실, 소회의실, 다목적 공간이, 3층에는 직원 휴게공간과 구내식당, 외부공간 등이 마련된다.
18개리 이장 모여 의견 수렴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사관리 이원석 이장은 “현재 공원에 있는 소나무들은 과거에 18개리에서 헌수해서 마련된 만큼 소나무만큼은 최대한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성리 문한석 이장은 “계획에 따르면 다목적실 수용 인원이 약 70~80명인데, 이는 적다”면서 “다른 공간을 조금 줄이더라도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장철석 이장은 “설계안으로 보면 주차 공간 내지는 광장 개념의 공간이 협소해 답답한 것 같다”며 “청사 앞에는 넓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축사무소는 “과거에는 주차장 부분이 전면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측면이나 후면으로 설계하는 추세였다”면서 “정면부 공간 구성에 대해서는 우려한 내용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최성태 봉성리 이장은 “추후 추가로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으냐”고 질문했고 건축사무소는 “외부에 체육공원이 있는데 그 하부를 이용해서 추후에도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여러 논의가 있었으며, 이날 설계안을 설명 듣고 바로 의견을 내기가 어렵다는 건의에 따라, 정미면에서 의견을 취합해 당진시 공공건축팀과 함께 다시 협의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