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당진문예의전당 공연장 사이 로비에서‘희망이 노래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점등식을 열었다.
지난 6일 당진문예의전당 공연장 사이 로비에서‘희망이 노래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점등식을 열었다.

깊어가는 겨울밤, 당진의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특별한 빛이 환하게 수 놓았다. 당진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빛정원을 운영하며, 당진문예의전당 공연장 사이 로비에서 ‘희망이 노래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점등식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이는 당진문예의전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마련됐다.

올해의 겨울빛정원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설치와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특히,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 회원들이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 ‘꿈꾸는 나무’는 빨강, 초록, 노랑, 하양의 다채로운 육면체 큐브로 구성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작품은 마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품은 희망을 연상케 해 추운 겨울밤 당진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당진문화재단은 기획의도에서 “정형화된 실내 전시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당진문예의전당이 20년 동안 시민과 함께해온 소중한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희망과 따뜻함을 채우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등식은 이종우 문화체육과장, 서영훈 당진시의장, 김용남 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장이 당진 꿈나무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조명이 켜지고 불꽃이 하늘로 솟아오르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는 ‘당진네컷’ 포토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12월 한달 동안만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생한 수익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돼어 나눔의 의미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겨울빛정원은 내년 2월 23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