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읍 한진리 출신의 출향인 김영범 작가가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박종화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8월에 출간한 소설집 <불온한 외출>(도서출판 도화)이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불온한 외출>에 대해 김 작가는 “우리 주변의 흔한 인물들의 삶을 원숙한 시선으로 탐구하며, 낡은 통일성이나 총제성의 관념에 대한 거부의 몸짓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전했다.
김영범 작가가 수상한 이 상은 지난 1961년에 창립한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조연현문학상, 박종화문학상, 배기정문학상,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한국문협출판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해 공동으로 시상식을 치렀다.
시상식은 지난 3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김영범 작가와 고향(송악읍 한진리)에서 주말 농장을 함께 가꾸는 작가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한편, 김영범 작가는 인천대 국문학과를 거쳐 단국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2014년 <월간문학>을 통해 소설가로, 같은 해 <시에>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그동안 시에문학회 사무국장과 <시선> 기획위원, <아라문학>, <리토피아>, 6·15남북문인협회 편집위원을 지냈다. 이외에도 한국문인협회 문단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소설가협회 교육위원회 위원, 영등포문인협회 산문분과위원장, 계간문예작가회 이사, e-book 전문출판사 <서가의나날> 편집 주간, 남산문학아카데미 청소년문학교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작품집으로 <불온한 외출>과 <길 위의 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