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천주청년 소인극
충남 당진군 합덕면 합덕리 천주교청년회에서는 성탄제 일야에 소인극을 행연하여 수입금 10원을 기근구제회에 보내었다고.
(동아일보 1925년 1월 14일)
15일 ●미호청년회 1주 기념식
충남 서산군 정미면 천의리에 있는 미호청년회에서는 1주년 기념식을 마친 후에 척사대회를 개최할 터인바 상품도 급여하리라 하며 벌써부터 대성황을 예기한다고.
(조선일보 1929년 1월 15일)
16일 ●지방논단, 당진인사의 급무
만내 해외로 모든 문제가 ○○하여 무자 그대로 다사다난하였던 1935년도 한가지 문제도 신통한 해결을 짓지 못한 채 넘어가고 1936년의 새해가 다가왔다. 이에 필자는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트리고 평소에 느낀 바를 지방인사들에게 솔직히 호소하려 한다. 모든 것이 침체 일방으로만 내려오는 당진이니만큼 꼭 해결을 하여야만 할 것이면서도 미해결된 채로 밀려오는 문제가 퍽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 중 몇 가지만 들추어 보기로 하자.
첫째는 시장확장문제이다. 이에 대하여는 수년 전부터 면당국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 진행 중이지만 너무나 사업진행이 지연함을 탄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경비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도 있겠지만 가급적 속히 공사를 진행시키어 당초 계획을 1일이라도 속히 실현하여 일반시민의 요망에 부응하도록 하기를 면당국에 촉구하는 바이다.
둘째는 전등가설문제이다. 이것도 오래 전부터 말이 있는 일이나 가설 호수 부족등의 이유로 실현치 못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지 다소의 구애(?)가 없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과감성이 필요한 것이다. 호수와 인구가 ○긴하지만 군의 중심도시로서 전등도 없대서야 말이 되는가? 새해에는 기어코 당진시민을 암흑세계에서 구출하도록 관민 합동으로 전등가설기성운동에 ○진하자.
셋째는 시민집회장소문제이다.
현재 당진은 시민의 집회장소 한 곳을 가지지 못했다. 부끄러운 일이다. 빈약하나마 연전에 신간회와 청년동맹의 간판이 붙어 있던 집은 현금엔 모 관리의 사택이 되고 말았다. 없는 것을 새로이 만들지는 못할 망정 있는 것조차 잃어버렸으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사는 막론하고 현재 우리에게 집회장소가 없음으로 해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불편을 느끼게 되는가? 강연회, 영화, 연극, 음악회등을 개최하려 해도 장소문제로 쩔쩔맨다 한다. 경비 일금 500원이면 족할 것이다. 아무리 당진이 빈약하기로니 돈 500원 하나를 추려낼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아니다. 요만한 일을 결코 못하는 일이 아니다. 당진 인사들의 열과 성이 부족하여 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 하면 된다. 끝으로 청년들에게 일언할 것은 좀더 시대에 뒤지지 않도록 부단의 수양을 쌓아 현실을 똑바로 보고 옳은 행동을 취할 줄 알도록 정확한 인생관과 사회관을 수립하기에 다같이 노력하자는 것이다. 당진 청년들아! 부화경박한 세속에 물들지 말며 향락주의에 흘러 취생몽사의 구렁에 빠지지 말고 인간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의있는 참된 생활의 길을 찾아 나가자.
(동아일보 1936년 1월 16일).
18일 ●지방단평◇, 당진
신임 당진군 서무주임 양군은 왕방기자에게 일어로 인사하더라고, 일인 못된 것이 철천지한이라도 된 모양.
(동아일보 1925년 1월 18일).
-연제(蓮堤)수리 평의회-
충남 당진군 합덕 연제 수리계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부터 동계 사무실에서 계장 박한규씨 사회로 아래와 같이 결의하였다
1. 계유지 개인명의분은 수리계명의로 등기할 것.
2. 규약중 30인 대표를 연제수리계로 변경할 것.
3. 추수인은 1부(1백석)만 □□할 것.
4. 급여규정 통과의 건
(조선일보 1933년 1월 18일)
자료조사 : 김남석(nsk60@hoseo.h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