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사회 당진클럽 13대 이길종(46) 회장. 이 회장은 모임과 자신을 거창하게 내세우는 게 싫다고 조심스럽게 인터뷰에 응했다.
“봉사클럽은 봉사클럽일 뿐입니다. 과장되지 않게, 남모르게 모임의 선한 뜻을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 회장은 그래서 선의와 협동, 봉사라는 밝은사회 클럽의 세가지 정신을 강조하며 거듭 그 뜻에 충실하겠다고 말한다.
“전임 회장님들이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거기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잘 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밖으로 드러나는 일은 되도록 피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여섯개 마을의 경노당을 지원하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벌여온 밝은사회 당진클럽은 올해 연례사업을 계승해 나가면서 5월중에는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해보려고 구상 중이다.
“되도록 지역에 누를 끼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우리의 자리는 오로지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밝은사회 당진클럽에 가입한 지 올해로 9년째인 이 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전경련(46) 여사와 경미(20), 석규(18) 남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