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만 DWT급 접안시설을 조성하고 당진 항에 물류 및 유통단지, 각종 부두 시설을 포함한 신항 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는 당진 시가 석문 신항과 더불어 양곡부두 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양곡부두란 주로 곡물 수입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항만 시설로 곡물, 사료 원료, 밀, 옥수수, 콩 등 대량의 곡물을 수입해 저 장, 분배, 유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곡 부두는 항구 도시나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 어 국가의 식량 안보와 농업,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시설이다. 양곡부두에는 양곡을 효율적으로 하역(하역 크레인, 컨베이어 벨 트 등)하기 위한 전용 장비가 갖춰져 있으 며 대형 벌크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시설과 곡물을 보관할 대형 사일로(Silo)나 창고가 포함돼 있다. 대한민국처럼 국내 곡물 자급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양곡부두가 식량 공급망의 핵심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인천, 부산, 군산 등 주요 항만에 양곡부두가 운영 중이다.
당진 양곡부두 ㈜선광이 맡아
양곡부두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는 ㈜선 광의 사업 자료에 따르면 사업위치는 석문 면 석문국가산업단지 일원이며 시설규모 또한 오래된 양곡부두를 운영하는 인천과 군 산 보 다 접 안 시 설 을 대 폭 늘 려 8만 DWT(캄사르급)으로 조성한다.
또한 부두와 함께 양곡 자동화 터미널 조 성을 위해 육상에 부지 면적 약 4만4000평 의 토지를 구입 완료했다. 예상사업비는 약3000억 원이며 부두시설을 비롯해 항로 및 박지준설, 육상시설, 하역장비, 전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착공될까
지난 2021년 양곡부두의 필요성을 느낀 당진시는 ㈜선광의 ‘당진 양곡 자동화 터미 널 조성사업’에 대해 8만DWT(캄사르급) 접 안시설 공유수면 점사용을 허가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3 년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변경 승인 및 고시 △2023년 석문국가산업단지 물류 시설용지 토지매입 계약 체결 △2024년 해 상교통안전진단 및 심의 완료 △2024년 공 유수면 점사용 실시계획 승인 및 인‧허가 추진을 마쳤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선광과 협 의를 하고 있지만 큰 예산이 소요돼 착공시 기를 예측할 순 없다”며 “(주)선광이 국내 선사 중 5대 기업으로 탄탄하고 양곡부두 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 두이기에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효과는?
한편 양곡부두의 신설은 지역에 엄청 큰 경제적 효과가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5만DWT를 넘어 당진시는 8 만DWT까지 접안시설을 대폭 늘릴 예정이 다. 이에 따라 양곡부두 부근에 육상시설인 물류와 유통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는 양곡과 관련된 기업들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유입하면 일자리 창출 에 대한 기대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양곡부두 는 당진항 및 석문 신항과 더불어 지역 경 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만큼 착공할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의 관심 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