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당진시 제2선거구 재선거에 국민의힘이 이해선 예비후보로 최종 공천 확정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후보자를 접수, 15일에 서류 심사 및 후보자 면접을 통해 김연경, 이해선 두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제2선거구에 해당하는 송악·송산·신평의 책임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해선 예비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후 곧장 이해선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함께 선의의 공천 경쟁을 해줬던 김연경 후보와 윤기섭 선배에게 수고 많았다는 위로의 말을 하면서, 축하와 격려로 화답해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출사표를 던진 세 가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계엄사태 이후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은 위축되고 심지어 분열의 양상까지 보여왔다”며 “선거 과정을 통해 보수와 국민의힘을 하나로 뭉치는 기회를 만들고, 국민의힘이 여전히 신뢰받는 정담임을 입증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송산은 태어나고 자란, 그리고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곳”이라며 “송악읍은 사무관 임관 이후 처음으로 읍장으로 근무한 곳이자 기지시줄다리기, 황해경제자유구역, 라돈침대 사건 등으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평면은 공직생활 기간 중 심혈을 기울였던 해상도계 분쟁과 당진항 지정, 연육교 건설, 삽교호 관광지 개발 등 업무적으로 끈끈하게 연결됐던 곳”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30년 넘는 공직 경험을 밝히며,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의정 활동의 포부를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오히려 정치를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며 “도의회만이라도 도민을 두려워하고, 도민의 삶을 걱정하는, 도민이 존재 이유인 의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예비후보는

- 1965.1.29 당진시 송산면 출생

- 송산초·호서중 졸업, 호서고 1년 중퇴(3~8월)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업

- 육군 대위 전역(ROTC 25기)

-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의회사무국장,송악읍장 역임

- 현)국민의힘 당진당협 수석부위원장,충남도당 부위원장

- 현)충청남도 정책경제특별보좌관

[기자회견 일문일답]

-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선거 전략을 펼칠 것인지?

발로 뛰면서 시민과 소통하겠다. 전통시장과 경로당 등 시민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진정성을 호소하겠다. 당선이 되어도 남은 임기는 1년 남짓으로, 화려한 공약보다는 경험과 경륜, 소통 능력을 가지고 유권자에게 진심을 전하겠다.

-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개인적인 소견을 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헌재서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한 것에는 잘잘못을 떠나 그 배경에 대해서는 국민은 이해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계엄 선포는 사전에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어났던 것은 맞다. 국민의 지지 속에서 이뤄졌다면 달랐을 것이다.

- 이전 한동훈 전 당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귀책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 현재 진보당이나 다른 곳에서도 국민의힘에서 후보 내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재선거는 유권장에게 죄송할 일이다. 다시 후보자를 만들어 유권자에게 심판을 받아야 한다. 당선이 된다면 뼈를 깎는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보상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 이 예비후보의 시장 출마 계획에 대해서 시민의 관심이 많다.

포기한 건 아니다. 앞서 시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에, 시장이라는 자리에 욕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당진 발전을 위하고 지지를 받을 사람이 있다면 내가 시장 출마할 이유가 없다. 오성환 현 시장도 잘하고 있고 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현직 시장이 잘하고 지지를 받는다면 끼어들 여지는 없다고 현 시점에서는 판단한다. 하지만 ‘절대’ (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