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시장이 지난 14일 정미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미면 주민들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순방에는 도·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성환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정미면 노인회분회와 정미면 적십자봉사회를 방문하고 대화는 나눴다.

정미면 주민들과의 대화는 2025년 시정운영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박명수 정미면장이 지역의 현안으로 천의만세장터테마개발 계획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박 면장은 “천의장터는 옛지명 상무지(商舞地 - 상인들이춤을 추는 곳)라 해서 태안, 해미장과 더불어 20세기 충남서북부 3대 장터로, 일제강점기 4.4 독립만세 운동의 집결지로 독립을 지향하는 당진 주민의 항일의식이 깃든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이 있다”며 “그러나 옛 천의장터가 활용 가치를 상실하고, 장옥의 노후화 등 면 중심지 경관이 크게 저해되는 실정으로 역사적 의미가 희석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천의장터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 테마개발을 통해 면 중심지의 쾌적한 정비와 당진시 서부지역의 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한 개발용역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성환 시장은 “면 예산으로 용역비 반영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천의만세장터를 테마기반 공간으로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획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정미면청사 신축 부지 매입 △ 산성리 용수로 정비공사 △천의천 데크 및 조명등 설치 △천의만세장터 공중화장실 설치 △승산리 염솔천 준설 및 교량 정비사업 △도산리 정자 보수공사 △하성리 배수로 정비공사 △덕삼리 용수로 정비공사 △수당리 용수로 정비공사 △수당리 소교량 교체공사 △사관리 마을안길 사면보강 공사 △사관천 정비공사 △정미면 역천 준설공사 △덕마리 도시가스보급 △정미면도 101호선 아스콘덧씌우기 공사 △뱃터공원유휴지 정비공사 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한편 정미면에서는 올해 81개 사업에 118억 원이 투입돼 진행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정미면 산성리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지원 △정미203호선(수당선)농어촌도로 확·포장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정미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