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과 슬픔, 기대와 두려움, 사랑과 이별처럼 상반된 감정들이 한 화폭에 어우러지며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김희은 개인전 ‘Bitter sweet : 달콤한 씁쓸함’이 다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다원갤러리(대표 김용남·백지연)에서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개인전이 진행된다.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희은 작가는 이번 당진 전시는 처음이다. 드라마의 배경으로 당진을 접했었던 김 작가는 ‘서해의 아름다운 도시’로 알게 된 당진에서의 전시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김 작가는 “여러 지역에서 전시해 보고 싶던 중에 인연이 닿아 당진에서 전시를 열게 돼, 앞으로 당진이 나에게 큰 의미가 될 것 같다”며 “이후에도 작품이 준비된다면 전시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달콤한 씁쓸함’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양가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 작가는 관객이 작품을 보며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한 가지로 작품 의도를 정하지 않았다. 때로는 쓸쓸함이 들 수도 있고, 슬픔이나 기쁨이 몰려 올 수도 있다. 그는 “의도를 정한 것이 아닌, 느끼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며 “사람들이 다양하게 해석하는 것을 관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감정과 해석,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번 전시의 작품을 통해 김 작가는 관객들이 그동안 잊고 지낸 감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삶의 감정적인 풍요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작품을 보면서 기쁨이나 슬픔, 혹은 과거의 잊혀졌던 추억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