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 찜질방까지 설치된 마을회관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난 30일 정미면 신시리에서는 새 마을회관과 경노당의 준공과 아울러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함께 문을 열었다.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과중한 농업노동으로 일명 ‘농부증’등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농촌주민을 위해 당진군 농촌지도소(소장 이인근)가 군내 처음으로 신시리에 시도한 사업으로 2.5평의 작은 찜질방을 비롯해 벨트맛사지기등 17종의 운동 및 물리치료기구가 새로 지어진 경노당내에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센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이.미용 및 재봉실 조리실이 함께 갖춰져 있으며 2층에 위치한 회의실에는 노래방시설까지 해놓아 마을 대소사 행사를 문제없이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옛 향토유물들도 경노당 한켠에 전시해 놓아 노인들에게는 옛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옛 삶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미면 신시리(이장 강병년, 지도자 윤창옥, 부녀회장 채춘희) 주민들은 이처럼 마을에 전혀 새로운 복지회관이 새로 생겨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여러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을 대거 초청한 가운데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이자리에서는 회관 및 경노당을 시공한 한창건설 한창기씨와 농촌지도소 김인숙씨, 정미면사무소 한영우씨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준공된 회관겸 경노당은 총건평 60평 규모로 모두 1억5천만원(지원 6천)이 들어갔으며,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모두 5천만원(지원 3천5백)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