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4당이 지난 2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전상미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유종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위원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지역위원회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정당별 대표발언과 기자회견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들은 “12.3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역사적 과제를 완수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라며 “당진시민과 함께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진보 세력의 총단결을 이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야4당이 함께 참여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함께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전상미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은 “21대 대선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과 기본소득을 실현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판단해 지지하기로 했다”라며 “6월 3일 기필코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해 국민이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종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극우, 친일, 쿠데타의 야합으로 김문수를 앞잡이로 세운 보수와의 절체절명의 싸움을 하고 있다”라며 “일상이 무너지고 삶의 희망을 놓친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수구 세력들을 해체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과 헌법 수호 세력 간의 전면전으로 윤석열과 기득권의 뿌리를 뽑을 역사적 투쟁”이라며 “친일 독재, 국민의힘 100년 권력을 완전히 청산해 국가의 위기를 국민 승리의 날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장연대 “내란세력 잔재 청산”
야4당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명백한 내란”이라고 규정하며 “비상계엄과 군 동원을 추진해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던 윤 전 대통령은 국민들의 민주주의 수호와 헌정질서 회복의 염원을 모아 ‘빛의 광장’을 열었고, 마침내 파면됐지만 그 잔재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수괴의 석방, 대법원 파기환송, 한덕수의 대선 출마 시도와 부정선거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혈안인 것 등 내란세력의 정치 복귀 시도”라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존망을 가르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야4당은 이재명 후보를 ‘광장의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기로 결정한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의 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급조된 졸속후보”
이날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대한민국은 한순간에 민주주의 후진국으로 추락했다”며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도 윤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 GDP 킬러’라며 비판했고, 그가 초래한 경제적 피해는 결국 5100만 국민 모두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됐다”고 말했다.

어 의원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 “전광훈의 자유통일당 초대 당대표 출신으로, 윤석열과 전광훈이 급조한 졸속후보”라고 비판하며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극우정치를 대표하는 김문수 후보를 이번 대선에서 당진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지역 야4당은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한 정치연대를 대선 이후에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단순한 선거 연대가 아닌, 지역의제발굴과 정책연합을 통해 당진 발전과 시민참여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공화국 재건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넘는 연대 구상”
기자회견문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연대가 지역에서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정당 간 차이를 넘는 협력으로 당진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당진 시민들에게 “진짜 대한민국을 열기 위한 길에 동참해달라”며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의 뜻과 정당의 책임이 연결될 때,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열 수 있다. 그 중심에 이재명 후보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진지역 야4당은 앞으로도 공동유세, 정책토론, 시민캠페인 등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확산시키고, 내란세력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