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남지방 신임 감리사로 이명우 송학교회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남지방 신임 감리사로 이명우 송학교회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남지방 신임 감리사로 이명우 송학교회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이명우 감리사는 “그러나 당진남지방의 26개 교회의 사업과 행정을 관할하는 감리사가 된 것도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역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당진남지방은 합덕·우강·면천·순성지역의 26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이 감리사는 “당진남지방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라 표현하며, 농촌교회의 고령화된 교인 구성과 청년층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목회자들이 사기를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먼저 할 일”이라며 “각 교회가 나름의 성장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감리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리사는 목회의 본질은 “한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참된 신앙인으로 세우는 일”이라며 “교회 부흥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한 명 한 명을 바로 세우면 부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감리사가 교회를 통해 이루고 싶은 비전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그는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할 때 교회의 사명인 복음을 전하는 길이 된다”며 “각 교회가 지역에서 이 역할을 감당하도록 돕는 것이 감리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의 관계에서도 이 감리사의 철학은 뚜렷하다. “동네 속에 교회가 있고, 교회 속에 동네가 있게 하는 것”이 그의 지향점이다. 그는 송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운동을 전개하고, 농한기에는 농민들을 위한 강연을 여는 등 지역과의 유기적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동네길 제초작업을 직접 나서며, 매일 저녁 6시 교회 종탑에서 종을 울리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전했다.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발을 디딘 이후 이 땅에 교육과 의료 그리고 사회발전에 교회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교회의 기능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고 기독교가 사회에 한구석으로 밀려나는 종교가 아니라 사회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이를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이 뜻하신 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입니다. 본이 되지 않는 교회와 기독교는 종교의 기능뿐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에 실현하고자 하는 뜻과도 거리가 먼 것입니다. 시골의 한 목사로 교회의 참된 기능을 회복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 합니다.”

» 이명우 감리사는

-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 1997년 청주 둥지교회에서 첫 목회

- 2008년 천안 하늘샘교회 부담임 목사

- 2018년 송학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