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과 보령축협(조합장 최윤근)·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농협사료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농협우리사료 배합사료 공장 준공식이 송악읍 신축공장에서 지난 14일 개최됐다.
앞서 이들 조합과 농협사료는 2021년 5월 공동투자를 통한 단일 공장 통합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배합사료 공장은 송악읍 송악로에 대지 면적 2만6078㎡, 건축 연면적 9388㎡ 규모로 건립됐다. 예산은 총 650억 원이 투입됐다.
일일 최대 생산 능력이 400톤에 달하며 연간 24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공정이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작동돼 배합부터 투입, 가공, 포장까지 생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청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오성환 시장과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충남도청 이정삼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해 농·축협조합장 및 조합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축산농가와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우리사료는 단순한 공장 준공을 넘어 협동조합이 함께 잘사는 길을 현실화 한 상징적인 사례”라고 밝히며 “지역축협과 중앙회가 상생의 정신으로 우리 농업인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우리사료 측은 충남 서북부권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최첨단 설비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