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 지역 20여 개 학교가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 규모가 큰 용연유치원 복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 지역 지역 20여 개 학교가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 규모가 큰 용연유치원 복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집중호우로 당진 지역 20여 개 학교에서 정전, 교내외 침수, 토사 유입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용연유치원과 유아체험교육센터는 운동장은 물론 교사동 내부까지 빗물이 차올라 교구와 기자재의 훼손 정도가 컸으며, 외국어교육센터는 인근 산에서 유입된 토사로 인해 교내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은 피해 규모가 큰 용연유치원에 중장비를 지원하고, 당진소방서에 살수차를 긴급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어 교육청 소속 직원 60여 명을 단계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하종 교육장은 용연유치원을 비롯해 당진정보고, 당진도서관, 탑동초등학교 등 피해가 심각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긴급회의를 열고 “침수 피해 학교의 조속한 복구는 물론, 방학중 돌봄교실 운영 등 대안 마련도 적극 검토 중”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기업들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신영이엔지(대표 백문기)는 지난 22일 용연유치원을 찾아 기탁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2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신영이엔지(대표 백문기)는 지난 22일 용연유치원을 찾아 기탁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2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신영이엔지(대표 백문기)는 지난 22일 용연유치원을 찾아 기탁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2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백문기 ㈜신영이엔지 대표는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다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웃으며 등원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역시 복구 현장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직원 20여명과 방학 중인 합덕제철고 일부 재학생들이 함께 용연유치원 내부 정리 및 청소 작업을 도왔다. .
현대제철 역시 복구 현장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직원 20여명과 방학 중인 합덕제철고 일부 재학생들이 함께 용연유치원 내부 정리 및 청소 작업을 도왔다. .

현대제철 역시 복구 현장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직원 20여명과 방학 중인 합덕제철고 일부 재학생들이 함께 용연유치원 내부 정리 및 청소 작업을 도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정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복구 지원이 아이들에게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