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당진시 전역에 일제히 게시된 치적 홍보성 현수막과 관련해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및 조사를 청구했다.
비상행동은 지난 22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오성환 시장의 사전선거법 위반에 따른 고발 및 조사를 요구했다.
비상행동은 당진시 전역에 일제히 게시된 치적 홍보성 현수막과 관련해 본지(당진시대)1563호 1면<당진 전역 뒤덮은 치적 홍보 현수막 논란> 보도 이후 관련한 현수막 채증 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변호사 자문 등을 거쳐 도 선관위에 고발 및 조사를 청구했다.
또한 비상행동 측은 오성환 시장의 성과보고대회도 불법적 동원을 통한 사전 선거운동으로 보고 있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강력한 수사를 요구하는 한편 미진하거나 소극적인 경우 감사원이나 검찰에 직접 고발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의지를 가지고 수사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호수공원 조성을 찬성하는 현수막에 이어 당진시와 현대제철 간의 자사고 및 종합병원 설립 관련 업무협약(MOU)을 환영하는 현수막들이 잇달아 내걸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현수막에는 “당진 자사고·종합병원 설립 협약을 환영합니다”, “자사고 및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 당진의 새 희망”, “자사고·종합병원 유치로 당진의 꿈이 현실로”, “새로운 미래! 당진시와 현대제철의 상생발전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들 현수막은 주요 도로변, 행정복지센터 주변, 공원 입구 등 도심 곳곳에 동일한 형식과 문구로 게시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체들의 자발적 게시가 아닌 조직적인 동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본지 보도 이후 지난 15일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진시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바 있으며 또한 지역 곳곳에 걸려 있던 현수막도 상당부분 철거된 상태이나 아직도 관련 현수막이 남아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