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대학교 치위생과에서 공부하며 외국인으로서 겪었던 제약을 극복하며 성장하고 있는 한 학생이 있다.
10년 전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온 캄라 폼마꼿(34) 씨는 작은 치과 병원에서 기구 세척과 환경 관리 업무를 맡으며 일을 시작했다. 낯선 언어와 환경 속에서 쉽지 않은 적응이었지만, 그는 “작은 역할일지라도 언젠가는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국 생활에 한 걸음씩 다가섰다.
병원에서의 성실한 모습은 자연스럽게 주변의 응원을 이끌었고, 원장의 권유로 신성대학교 치위생과에 진학했다. 대학에서의 배움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낯선 사회에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그는 학업과 병원 일을 병행하면서 통역과 행정 업무까지 맡게 되며 역할을 넓혀갔다.
캄라 폼마꼿 씨는 “졸업과 국가고시 합격은 저에게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이주민들에게도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